로제라는 소스가 한창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파스타, 찜닭, 떡볶이 등 여러 음식에 로제 소스를 접목한 음식을 너도나도 할거 없이 많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유튜브 먹방에서도 심심치 않게 로제 떡볶이를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 배떡이라는 프랜차이즈에서 출시된 떡볶이가 눈길이 갔습니다. 그렇게 다음에 먹겠다며 미루기만 했다가 최근 다시 생각나서 이번에 배떡 로제 떡볶이를 드디어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배떡 1위 인기 음식이라는 로제 떡볶이에 대한 간단한 특징 및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징
- 꾸덕한 크림소스와 빨간 떡볶이 소스가 만나 적당히 크리미하고 꾸덕한 맛입니다.
- 배떡 로제 떡볶이의 경우, 떡볶이이지만 어묵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 기호에 따라 떡의 종류 선택이 가능합니다. 밀떡, 쌀떡, 누들 떡, 밀떡과 쌀떡, 오직 분모자만 선택 가능합니다.
-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 순한 맛, 보통 맛, 매콤한 맛, 매운 맛, 아주 매운 맛
-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1~2인분 주문이 가능하여 음식량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그리고 3~4인분 주문도 가능합니다.
주문 내역 및 가격
- 1~2인 로제 떡볶이 : 9,000원
- 떡 종류 : 밀떡 선택 (추가 금액 없음)
- 맛 : 순한 맛 (추가 금액 없음)
- 분모자 토핑 추가 : 3,000원
- 김말이 4개 추가 : 2,000원
- 총 가격 : 14,000원 (배달요금 불포함)
주문 후기 (내돈내산!)
로제 떡볶이가 엄청 유행했을 때, 배떡 로제 떡볶이가 맛있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입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크림소스가 들어가여 고소하면서 크리미 한 맛이 느껴졌으나, 느끼한 맛은 없었고 맛의 균형을 참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맵기를 순한 맛으로 선택하였는데, 맵기가 순하다고 하여 싱겁거나 느끼한 맛은 없었습니다. 시각적으로 보기에는 소스가 붉어 보이지만, 맛은 맵지 않은 맛있는 로제 떡볶이 맛이었습니다.
한편, 보통 배달 떡볶이의 경우 양이 너무 많아서 주문하기 전 음식량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배떡 로제 떡볶이는 1~2인분 양으로 주문이 가능하여 자취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소시지, 치즈, 중국 당면 등 여러 가지 토핑을 추가할 수 있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분모자 당면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당면에 소스가 겉돌지 않았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밀떡으로 주문했었는데, 떡이 길고 얇은 편이어서 떡 식감과 소스의 맛이 충분히 잘 느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로제 떡볶이의 맛이 궁금하다면 배떡 로제 떡볶이를 한 번쯤 시켜먹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게시글은 광고 및 대가를 받고 작성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및 참조 : 배달의 떡볶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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